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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시니어 N잡은 생계가 아닌 ‘삶의 리듬’입니다

by 에너지버스 2025. 5. 11.

💼 백세시대, 나를 위한 두 번째 직업

– 시니어 N잡은 생계가 아닌 ‘삶의 리듬’입니다


쉬어가며 일할때가 행복합니다

1. 쉬는 게 행복일 줄 알았습니다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제 좀 쉬고 살아야지.”
오랜 시간 가족을 돌보고, 일터를 지키고,
그렇게 달려온 나에게
쉬는 건 당연한 권리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막상 시간이 많아지니
어딘가 허전했습니다.
하루가 길고, 말수가 줄고,
몸도 마음도 점점 느려지는 느낌이 들었죠.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나는 아직도 사회와 연결되어 있고 싶구나.”
그래서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생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위한 리듬을 찾는 새로운 시작이었어요.


2. 백세시대, 일은 ‘생존’이 아닌 ‘확장’입니다

이제는 60대, 70대도
“앞으로 30년을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는 시대입니다.
그만큼 일의 개념도 달라졌습니다.
한 직장, 한 역할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살려
작게 여러 일을 병행하는 N잡 시대.

시니어 N잡은 이렇게 나뉘어요:

  • 경험형: 강사, 멘토, 상담사, 코치
  • 재능형: 글쓰기, 공예, 유튜브, 블로그
  • 생활형: 배송, 돌봄, 가벼운 단기 알바
  • 창작형: 전자책, 디카시, 온라인 클레스

일은 나를 찾게 합니다

3. 일은 나를 ‘살리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그 나이에 무슨 일을 하냐”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노후를 쉬기만 해야 한다’는
낡은 프레임일 뿐이에요.
일이란 건 때로는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나라는 사람을 잊지 않게 해주는 장치가 되기도 하니까요.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요.
매일이 같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지켜내고 있다는 그 실감.
일은 나이 든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 나를 느끼게 해주는 길입니다.


💌 마무리 

“백세를 사는 시대,
나는 오늘도 나답게 일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