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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의 수첩

by 에너지버스 2025. 4. 5.

 

 

《배움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의 수첩》 – 오늘도 살아 있는 사람의 눈빛을 만났습니다 – 🌷🌼📔

 


강의를 하며 가장 감동하는 순간은, 누군가의 눈에서 '빛'을 발견할 때다.✨
그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살아 있으려는 의지다.

며칠 전, 나는 또 다른 인상 깊은 어르신을 만났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듣던 그분은 강의가 끝나고 내게 다가오셨다.
그분은 다소 떨리는 손으로 작은 수첩📒을 꺼내 보여주며 말했다.
“이 말, 오늘 따라 마음에 남았어요.”😊

수첩에는 내가 한 말 중 한 줄이 또박또박 적혀 있었고, 옆에 조그맣게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마음 깊이 따뜻한 울림을 느꼈다.
누군가의 오늘을 위로하고,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감동일 줄이야.🌸

이렇게 배우는 어르신들은 단지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오늘을 기억하고 감정을 품는다.
그분들은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한 마음의 연습을 매일 하고 계셨다.
그리고 나는 그 따뜻한 연습 앞에서 또 한 번 배웠다.📚

그리고 또 한 할머니가 있다.🌺
그분은 늘 조용히 앉아 있다가 강의가 끝나면 나를 불러세운다.
그러곤 수첩을 꺼내 보여주신다.
“선생님, 이 말 좋지 않아요?”💬

수첩에는 그날 내가 한 말 중 하나가 또박또박 적혀 있다.
“나이 든다는 건,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가벼워지는 일이다.”🍂
그분은 그 문장을 동그라미 치고 하트를 그려두셨다.💖
내가 무심히 흘려 말한 한 문장이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위로가 된 것이다.
그 수첩은 그분만의 사색 노트였다.✍️
그리고 나는 그 노트에서, 또 배운다.✨


어르신들의 수첩은 작고 조용하지만, 그 안에는 세상이 있다.🌍
배움은 시험을 위한 게 아니고, 젊은이들만의 특권도 아니다.
그건 "오늘을 더 잘 살고 싶은 사람"의 방식이다.🌞

그분들은 그렇게 매일 수첩에 글귀를 적고,
오늘 들은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내가 가볍게 던진 말이, 그분들에게는 하루를 정리하는 한 줄이 된다.📝
어르신들의 배움은 소란스럽지 않다.
그것은 물 아래 흐르는 강물처럼 조용하고 단단하다.🌊

그 강물은 자신만의 속도로 흐르고, 자기만의 기록을 남긴다.
그 기록은 아무도 보지 않아도 좋다.
다만, 자신을 기억하고 자신의 하루를 붙잡기 위한 일기장.
그게 어르신들의 수첩이다.📖
나는 그 수첩을 볼 때마다 ‘살아 있는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느낀다.💗


나이 들어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는 건,
자기 삶에 여전히 기대가 있다는 뜻이다.🌈
그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는 아직 이 삶이 궁금합니다”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오늘도 나는 강의장에서 그분들의 노트를 만난다.
삐뚤빼뚤한 손글씨, 떨리는 손끝, 조심스럽게 넘기는 페이지 속에
어쩌면 내가 잊고 살던 ‘배움의 본질’이 담겨 있다.
그분들은 교과서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고요한 집중, 성실한 반복, 그리고 하루를 기록하는 힘.

오늘도 에너지버스는 배움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의 수첩을 지나며 달린다.🚌
그 수첩 속엔 고요한 의지가 있고,
그 의지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질문이 되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배우셨나요?” 🎓